지혜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오늘을 사는 잠언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성경 묵상을 위해 시작했지만 깨닫는 내용이 많다.
오늘은 지혜와 관련된 부분을 모두 읽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혜가 필요한 이유
우리는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나 일상 생활 속에서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가 온다. 어떤 상황에서는 이렇게 행동해야한다라는 규범이 있지만, 모든 상황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지혜는 규범이 없을 때에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혜를 얻는 다면
지혜를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차이까지도 식별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선택 방안을 인지하며, 옮고 그름 뿐 아니라 선과 최선과 차선을 구분할 수 있다. 무엇을 해야할지 알며, 언제해야할지도 알게 되며 어떤 행동에 어떤 결과가 따를지도 예상할 수 있는 선견지명이 있다.

지혜를 얻는 방법
지혜는 누군가로부터 지적을 받거나, 실수를 하거나, 고난을 통해 얻어진다. 주변에 멘토, 조언자, 친구를 두어 이견을 듣고 늘 배우려는 자세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고생을 성장의 수단으로 여기고, 내 삶의 계획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작은 일상에 실망했을 때에도 지혜를 배우려고 한다면, 큰 실망을 준비할 수 있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고 면제해줄 수 없는 곳을 통과했을 때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식이 있어야만 지혜가 발휘될 수 있기 때문에, 생각과 경험을 통합하여 현실을 다룰 실력을 쌓아야 한다. 자기 분야에서 지혜로워지려면 현장으로 나아가, 생활 속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지혜는 경험에 대한 깊고 정직한 성찰에서 나온다.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
지혜로운 사람은 거만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다. 매사에 깊게 생각하며 고집을 부리지도 않는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잘못을 지적받는다. 실수와 허물을 덮고 따지지 않으며 불평하지 않는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하다. 남을 매정하게 대하면 내 마음에서 잔인함과 이기심이 분출하기 때문에, 이기적이지 않고 나를 위해 살지 않는다. 또한 지혜를 통해 성공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내면의 풍요로운 기쁨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