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M으로 성장하기/인문사회 책 리뷰6

[책리뷰] 상처 주지 않는 대화 -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비폭력대화의 기술 예전에 데이터 관련 강의를 듣다가 데이터 강사분이 추천해주신 책이 '비폭력대화' 였다. 일하는 데에 중요한 것이 전문 지식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것을 강조하셨다. PM이 소통을 많이하는 직무이다보니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 과정에서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잘 협업할 수 있는가를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다.한 문장 한 문장이 소중해서 이번 책은 유독 가져온 문장들이 많다.비폭력대화는 두 개의 매우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첫째, 지금 내 안에 무엇이 살아 있는가? 둘째, 무엇이 내 삶을 충만하게 하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때 다른 사람에게 어떤 표현을 사용하여 질문하고, 상대방이 말한 정보에 얼마나 공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2024. 5. 15.
[책리뷰]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올해는 인문사회 관련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 한다. 그 첫 시작으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이전부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이지만 선뜻 읽어보지 못했었다. 그러다 작년 12월 말경부터 읽어 2월 1일이 되기 딱 하루 전 책을 완독하였다. 이 책은 사상가들의 생각과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논지 전개, 반론이 이어진다. 활자를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만, 이 책을 완독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노력한 만큼 깨닫는 것이 많았다. 아래는 내가 인상적으로 읽은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원칙으로 한다. 욕구와 쾌락을 단일통화로 개량하려고 했다. 공리주의를 어느정도 옹호했던 존 스튜어트 밀은 욕구의 양과 강도 뿐 아.. 2024. 2. 4.
[책리뷰] 거꾸로 읽는 세계사 요근래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갑자기 관심이 많아진 것은 아니고, 원래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한때는 사학자가 되는게 꿈이었다. 대학생 때 역사 동아리도 했었고 역사 세미나도 진행했었다. 그러다가 취업, 이직준비를 하며 커리어에 집중하기 위해 사회, 역사, 문화 등에 소홀했다. 과거에 내가 좋아하던 것을 생각하다가 문득 세계사 책을 읽고 싶어졌다. 세계사 전반을 다룰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책을 빌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20세기에 있었던 이야기들만 담고 있다. 하지만 읽다보면 아쉬웠던 마음도 사라진다. 오히려 20세기 굵직한 내용을 압축하여 담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마치 그 시대를 경험한 것 처럼 스토리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어떻게 제국주의가 무너지고 사회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국가가 생겼.. 2023. 12. 20.
[책리뷰] 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추천을 받고 읽게 된 책이다. 나는 이론서나 지식 기반의 책을 선호한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과의 관계나 경제적인 문제, 갑자기 찾아오는 허무함과 외로움은 내가 읽은 책에서는 답을 주지 않는다.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고민했던 흔적들을 또 다른 책으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생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사람, 행복, 일, 사랑, 돈, 성공, 죽음, 미래와 같이 누구나 해봤을 법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의도 많이 하시고 글도 많이 쓰시는 분이시다보니 책이 지루하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100쪽은 거뜬하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남겨본다. 기질도, 성격도, 취향도 다 다른 다양한 최고들에게 공통점을 찾는다면 바로 복기에 대한 .. 2023. 8. 15.
[책리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 -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PO/PM 추천 서적에 있는 책으로, 이론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대단하다. 세스 고딘은 "This is Marketing"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세스 고딘은 21세기 최고의 마케터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린치핀도 그가 쓴 책이라고 해서 조금 더 관심이 갔다. 린치핀의 사전적 의미는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으로, 핵심이나 구심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의 린치핀은 무엇일까? 린치핀은 새로운 종류의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훈련하는 사람을 말한다. 틀을 바꾸는 진정한 창의성을 갖고 있으며, 현실을 내정하게 바라보고 내일을 예측하는 사람이다. 사회는 점점 경쟁력이 높은 사람들만 살아남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규칙에 따라서만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 2023. 8. 15.
[책리뷰] START WITH WHY 대학생 시절 공모전 기획안을 디자인하면서 팀원에게 들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 팀원은 내게 기획안에서의 텍스트, 도형, 레이아웃은 모두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때 들은 말은 사회인이 되어 일을 하면서 핵심을 찌를 때가 많다.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내가 하는 일의 의미가 생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WHY"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을 행동하게 만들기 위한 WHY-HOW-WHAT이라는 골든서클의 룰을 제안한다. 그리고 시작점은 WHY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읽기 편하게 다듬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각이자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WHY, HOW, WHAT 골든 서클에 있다. 뛰어난 회사와 리더는 WHY로부터 시작하며, 고객.. 2022. 11. 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