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M으로 성장하기/기획 공부

애자일 방법론 - 스크럼(Scrum)

by 고양이 고씨 2022. 11. 16.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rohdesign/14133013159

 

애자일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하는 개발 방법론(워터폴 방법론)은 불확실성을 다루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이에 애자일 방법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애자일이란 변화를 수용하고, 협업을 강조하며, 신속하게 반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다.

 

애자일 프레임 워크와 스크럼

애자일 방법론에는 여러 프레임워크가 있다. 스크럼(Scrum), 익스트림 프로그래밍(XP, eXtream Programmig), 칸반(Kanban) 등이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이 스크럼인 것 같다. 스크럼이란 스프린트라는 작업을 5~9명의 소규모의 cross-functional한 팀이 수행하는 프레임워크이다.

 

스크럼(Scrum) 팀의 구성

보통 팀은 PO(제품책임자), 개발팀, 디자인팀, 스크럼 마스터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경험한 스크럼은 스크럼 마스터가 별도로 있지 않았고 PO 혹은 개발PM이 그 역할을 담당하였다. 스크럼에서의 PO는 제품의 목표를 설정하고 백로그를 관리한다. 때문에 PO는 비즈니스와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스크럼 마스터는 스크럼이 잘 진행되도록 장애 요소와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실행을 돕는 사람이다.

백로그(Backlog)

백로그란 제품의 요구사항에 대한 목록이며 우선순위화되어있다. 백로그는 Epic, User Story, Task로 구성된다. Epic은 가장 큰 요구사항을 말하며, 그 안에 User Story들이 들어가 있다. User Story에는 해당 User Story를 구현하기 위한 Task들이 나열되어 있다.
PO는 Epic과 User Story를 작성하고, 보통 개발자가 Task를 작성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Z6tgjS3cMcA&t=411s

기획자 데이먼님의 유튜브 채널프로덕트오너 책을 참고하자면,
1. Epic은 새로운 프로덕트나 중요한 신규 기능을 개발할 때 활용한다. 예를 들어 호텔 예약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Epic은 "호텔 예약 생성 및 관리"가 될 수 있다. Epic 안에는 프로젝트의 목적, 배경, 원칙, 목표, 주요지표, 개발계획 등이 작성되어야 한다.
2. User Story는 해당 Epic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를 설명해야 한다. 위 예시였던 Epic의 User Stroy로 "호텔 관리자는 현장방문, 전화예약을 통해 예약을 요청하면 직접 예약을 생성할 수 있다."가 될 수 있다. User Story 안에는 구체적인 개발 요구사항, 디자인 시안 등이 담겨있어야 한다.
3. Task는 User Story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 개발자들이 작성한다.
또한 각각 어느정도의 공수가 들 것인지, 내부 기준에 맞추어 Story Point를 매긴다. 0.5부터 10단위까지 다양하다.

 

스프린트(Sprint)

스프린트는 2~4주 단위로 진행되는 반복적인 행동을 말한다. 보통은 2주 단위로 진행되는 것 같다.
스프린트 시작 전,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과 스프린트가 성공했다고 여길 수 있는 목표 등을 세운다. 이 때 모든 담당자가 참석한다.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는 계획에 맞추어 각자의 업무를 진행한다. 여기서 Daily Scrum meeting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각자 한 일, 해야할 일, 이슈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어떤 PO는 이를 생략하기도 한다던데, 자기 조직에 맞춰서 선택적으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또한 스프린트를 관리할 때는 Burn-down Chart를 이용한다. 백로그에서 작성한 Story Point를 기반으로 완료 여부에 맞추어 표가 그려지는데, 아래로 떨어질 수록 진행이 잘 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프린트 마지막 단계에서는 회고가 진행된다. 기존에 생각했던 계획에 맞추어 진행이 되었는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 이번 스프린트 동안 어려웠던 사항은 무엇이고 좋았던 점은 무엇인지 나누는 자리이다. 함께자라기라는 책에서 애자일은 넓은 의미로, 학습과 협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회고는 스프린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습하고, 서로의 업무와 통찰을 공유하며 전체를 개선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번 스프린트 계획을 세운다.

 

도움 받은 글

김창준, 함께자라기, 인사이트

김성한, 프로덕트오너, 세종서적

애자일,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5%A0%EC%9E%90%EC%9D%BC

스포카에서 Jira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법, https://spoqa.github.io/2022/06/15/how-to-use-jira-in-spoqa

애자일이 무엇인가요? https://brunch.co.kr/@insuk/5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