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분의 추천을 받아 알게 된 책이다. UI/UX 책의 바이블로 불러도 될 정도로 양도 많고 내용도 괜찮은 책이다. 책장에 꽂아놓고 화면의 무언가를 기획할 때마다 참고해서 보기 좋다. 실제로 이번에 특정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그 서비스에서 나올 수 있는 디자인 용어들을 습득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
예전에 "디자인에는 정답이 있는가"에 대해 디자이너와 토론했던 적이 있다. 그 디자이너는 '라디오 버튼 UI는 1개만 선택 가능하다'와 같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있고 우리 시스템이 그동안 사용했던 인터페이스를 차용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정답이 있다고 했다. 반면 나는 서비스마다 고객이 다르고 고객의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최소한 유저들의 멘탈모델을 해치지 않으려면 이렇게 디자인 패턴을 학습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다.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꼭 지켜야만 하는 엄격한 규정이나 요구사항은 아니다. (중략) 컨텍스트: 사용자는 누구인가?, 목표: 사용자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리서치: 사용자의 전후 사정과 목표를 이해하는 방법, 패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관련된 사용자의 인식과 행동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아름다움은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즉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데에 있다.
패턴은 사람들이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들 중 일부이다. 개개인은 각기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예측 가능하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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