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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 성장하기/직무 관련 책 리뷰

[책리뷰]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by 고양이 고씨 2022. 11. 4.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의 추천 도서 목록에 있어서 알게 되었다. 일단 책 표지에서부터 공감이 된다.(기획자는 이번 주까지 가능하죠? 라고 묻고있다) 생각해보면 나도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그래서 가능한가요?" 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책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기획의 경우 기획의 역할과 범위, 산출물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 파트에서는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을 디자인, 개발 지식을 포함한다. 아래는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과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발췌하여 일부 가공하였다.


 

자신의 회사에서 필요한 개발지식이 무엇인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와 기준이 있는 기획이 되어야 한다. 우리 서비스와 고객으로부터 이유와 근거를 찾고, 회사의 성장을 협업의 기준으로 삼는다.

 

벤치마킹을 할 때에는 기획의 목적을 정한 후 진행해야 한다.누구를 위한 서비스이며, 어떠한 프로세스로, 어떠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떠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지, 사용자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어떠한 디자인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한다.

 

UXUI는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를 분석하고, 의도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백엔드 개발자가 개발해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CRUD의 데이터 가공 및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하는 것, API 개발,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 개인정보 보안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처리, 스토리지 서버에 저장하고 불러오기, 서버간 Gateway 통신, 빅데이터 연산 및 딥러닝, 데이터 로그 분석


책을 읽고 난 후 본질은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하기 위해 기획자든, 디자이너든, 개발자든 서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책 초반부에는 "간단한거죠?", "다른 서비스에서는 되던데요?"와 같이 개발자에게 하면 안되는 말이 소개되어 있다. 비단 개발자에게만이 아닌 협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말과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그 시작에는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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