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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월 여행(1) - 여행코스, 정선 민둥산, 영월 망경대산자연휴양림

by 고양이 고씨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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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스

첫째날은 정선에, 둘째날에는 영월에 머무르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 1일차: (등산)민둥산 → (저녁)군간나루 → (숙소)망경대산자연휴양림

- 2일차: (등산)망경대산 치유의 숲 코스 → (점심)감자바우 옹심이 → (디저트)오그란이 단팥빵 → (관광지)청령포 → (관광지)영월장릉 → (저녁)주천묵집


1일차: 정선 민둥산

■ 위치: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 제2코스 가는 법: 중산초교에서 더 올라가면 있는 억새꽃길 근처

민둥산 노을

민둥산은 해발 1,118m의 산으로, 억새가 많아 억새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억새는 9월 말부터 피고 10월 중순~11월 초에 절정이라고 한다. 민둥산의 등반 코스는 5개인데, 나는 늦은 오후에 올라갔던 터라 제2코스 정상까지 2.7km인 길로 향했다. 전반적으로 길이 가파르고,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오르다가 쉴 겸 뒤를 돌아보면, 높고 멋진 산을 볼 수 있다.

제2코스로 올라가는 길

정상에 올라가면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한 백패커들이 있었다. 밤이 되면 별과 가까운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늦게까지는 있지 못했지만, 노을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참으로 명관이었다.

민둥산 정상과 능선

정상에 오른 후 능선을 따라 여러 곳으로 향했다. 수많은 억새와 노을지는 하늘, 멋진 가을 풍경을 바라보았다. 축제가 이미 끝난 이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덕분에 오롯이 나만의 공간처럼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숙소: 망경대산자연휴양림

■ 위치: 강원 영월군 중동면 선도우길 177

망경대산자연휴양림 숲향기동

숙소를 망경대산자연휴양림으로 잡았다. 숲나들e에서 휴양림 예약이 가능하다. 휴양림을 숙소로 많이 애용하는 편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 퀄리티도 대부분 괜찮고 무엇보다 숲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이다.
나는 숲향기 4인실에 묵었고, 비용으로 1박에 75,000원을 지불했다. 입실 시 안내소에 들러 카드키를 받고, 주차는 숙소 앞에 하면 된다. 다른 휴양림과 다르게 4인실이었는데도 방이 하나 더 있었고, 복층이었다. 호텔 침구류 느낌이라 잠자리도 불편하지 않았고, 온수는 약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식기도구도 물론 있기 때문에 취사가 가능하다. 또한 각 동마다 바베큐시설이 별도로 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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