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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 성장하기/직무 관련 책 리뷰

[책리뷰] Data-driven UX

by 고양이 고씨 2022. 11. 6.

Data-Driven UX(출처: yes24)

 

이 책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서점에서도 강렬한 표지와 제목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 책은 뷰저블을 만든 포그리트에서 출판한 책이다. 뷰저블은 요즘 많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나는 Google Analytics만 사용해봤기 때문에 뷰저블을 다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책을 통해 데이터를 배울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뷰저블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였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용어, 행동 분석 방법, 리포트 작성방법까지 어떤 데이터를 확인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공유해야하는지 소개한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일부이다.


 

사용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사용성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완벽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불완전하더라도 시장에 내놓아 반응을 살피며 개선해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데이터 분석은 서비스 목표를 설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 다음 서비스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방해되는 문제 페이지를 발견한다. 이후 기능과 레이아웃, 콘텐츠, 세부UI를 검증하여 최적화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렇게 꾸준히 개선하면서 개선 효과를 추적한다.

 

전환된 사용자가 있다면 어떤 행동을 통해 전환되었는지 충성 고객의 특징을 찾아내고, 이탈한 사용자가 있다면 개선 대상 페이지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종료한 사용자에게서는 마지막으로 어떤 콘텐츠를 확인했는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역량, 데이터를 다루는 디자이너 등 데이터 역량은 디자이너의 역량 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 뿐 아니라 제품을 다루는 모든 이들이 갖춰야되는 역량인 것 같다. 데이터와 가까워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자주 마주하다보면 데이터 문해력(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것)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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