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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 성장하기/인문사회 책 리뷰

[책리뷰] START WITH WHY

by 고양이 고씨 2022. 11. 8.

START WITH WHY(출처: yes24)


대학생 시절 공모전 기획안을 디자인하면서 팀원에게 들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 팀원은 내게 기획안에서의 텍스트, 도형, 레이아웃은 모두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때 들은 말은 사회인이 되어 일을 하면서 핵심을 찌를 때가 많다.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내가 하는 일의 의미가 생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WHY"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을 행동하게 만들기 위한 WHY-HOW-WHAT이라는 골든서클의 룰을 제안한다. 그리고 시작점은 WHY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읽기 편하게 다듬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각이자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은 WHY, HOW, WHAT 골든 서클에 있다. 뛰어난 회사와 리더는 WHY로부터 시작하며, 고객들도 WHY를 산다.

진정성에는 WHY의 명확성, HOW의 행동원칙, WHAT의 일관성이 필요하다. 우리가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목적을 이해해야 하고, WHY에 걸맞은 행동원칙과 가치관이 필요하며, 일관된 실천으로 신념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러한 골든 서클의 균형점에서 진정성이 발생한다.

WHY가 사람들을 움직일만한 힘을 가지려면 메시지가 명확하고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도달될 수 있어야 한다. WHAT이 이를 가능하게 해주며, WHAT이 성장해야 확장 가능하다.

모든 개인이나 조직의 WHY는 과거로부터 비롯된다. 자기 자신을 먼저 돌이켜보는 것이 중요하며, 타인과 경쟁사가 아닌 나 자신과 지난달의 성장을 비교하며 목표를 세우면 많은 이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끔 업무가 Top-down으로 내려오면 WHAT부터 시작될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Y로부터 시작해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과제가 어떤 비즈니스 맥락으로 내려왔는지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고, 이 과제가 나와 우리 팀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우리가 왜 해야하며 여기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설명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 이러한 과정이 WHY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과제라도 WHY로부터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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