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Data-driven UX
이 책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서점에서도 강렬한 표지와 제목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 책은 뷰저블을 만든 포그리트에서 출판한 책이다. 뷰저블은 요즘 많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나는 Google Analytics만 사용해봤기 때문에 뷰저블을 다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책을 통해 데이터를 배울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 뷰저블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였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용어, 행동 분석 방법, 리포트 작성방법까지 어떤 데이터를 확인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공유해야하는지 소개한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일부이다. 사용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사용성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완벽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불..
2022. 11. 6.
[책리뷰] 그림으로 이해하는 AWS 구조와 기술 - AWS,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자!
예전에 프로젝트를 하다가 개발자분이 "그거 S3에 올려드리면 되죠?"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S3를 검색하다보니,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금 더 알아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마침 익숙한 서비스가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AWS(Amazon Web Service) 였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그리고 280쪽이고, 그림이 많아서 읽기가 편하다. 책은 EC2, S3, VPC, RDS를 비롯한 아마존의 AWS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설명해주고 있고, 이 부분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래는 책의 내용 중 일부이며, 읽기 편한 문장으로 다듬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기술, 분산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서버와 인프..
2022. 11. 5.
[컴과] JSP 프로그래밍: 개요, 동작원리, 구성요소, 쿠키, 세션, 자바빈, 데이터베이스 연결, DAO/DTO
웹의 구성 요소 웹은 위 그림과 같이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1. 웹 브라우저(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응답 결과를 출력한다. 2.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고 결과를 전달한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웹 문서를 찾아서 전달하는 역할 외에도 인증 처리, 문제가 있으면 정해진 코드로 응답 등도 수행한다. 3.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는 서버의 성능 개선을 위해 웹서버의 기능을 분리한 것으로, 동적 페이지를 만들거나 비즈니스 로직(결과 만들기)을 처리한다. (엄밀히는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것이 웹 컨테이너이며, 웹 컨테이너에 보안처리, 장애처리 등이 추가되면 웹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4. 데이터베이스는 웹 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제공한다. Apache Tom..
2022. 11. 3.
[책리뷰] 인스파이어드 - 감동을 전하는 IT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인스파이어드는 정말 유명한 책 중 하나이다. 2018년에 출간된 책인데, YES24에서 top 100에 42주나 있었다고 하니 그만큼 이미 읽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전 회사에서도 필독서 리스트에 올라가 있고, PM 추천 책에서도 빠짐없이 언급된다. 이 책은 사람, 제품, 프로세스, 문화 네 가지에서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제품팀은 어떻게 구성되어야하는지,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제품이란 무엇인지, 제품의 전략과 비전, 제품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좋은 제품팀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아래는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발췌하여 일부 가공하였다. 제품팀은 크게 발견과 실행, 두 가지 활동을 한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판별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한다. 제품을 발견할 때..
2022. 11. 3.
[책리뷰]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서비스기획, PM, PO... 직무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비슷한 듯하면서 다르다. 사전적 정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회사마다 요구되는 역할이 미세하게 다르다. 이와 관련해서 늘 논쟁의 여지가 있었지만, 어떤 용어가 맞느냐라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기획자로서, PM으로서, PO로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기획자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기본서이다. PO로서의 자질부터 고객, 데이터, 일정관리, 이슈관리, 디자이너 및 개발자와의 협업 관리 등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막연하게 고객을 이해하자, 협업을 잘하자라는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현업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쓰여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기억하고 싶고, 적용해보고 싶었던 부분을 일부 소개하..
2022. 11. 2.
[책리뷰] 7가지 코드 - 빅테크 PM이 일하는 방식
2022년 9월에 출간된 '7가지 코드'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해외의 빅 테크 PM들이 52개의 테크 기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고 사례를 분석한 책이다. 책은 무려 636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지만, 술술 잘 읽을 수 있었다. 번역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내용 자체가 알차고 유익하다. 이 책에서 PM은 7가지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7가지 분야란, 제품 설계, 경제학, 심리학, 사용자 경험, 데이터 과학, 법률과 정책, 마케팅이다.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소개한다. 1. MVP와 MLP MVP는 정말 많이 들어본 개념인데, MLP는 사실 처음 들어보았다. MVP는 최소 기능 제품이라면, MLP는 최소 매력 제품이다.(여기서 L은 Lovable) MLP는 MVP와는 다르게 어..
2022. 10. 31.